여름 방학.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여섯 명의 중학생이 옛날 이야기 「쥐불 귀신 소동」을 조사하기 위해, 지금은 잊혀져 버린 폐사(廢寺)를 방문한다. 하지만, 그곳에서, 일행 중 한 명인 유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그로부터 7년 후, 인근 도시에서는, 희생자들의 팔다리를 찢어 놓는 잔인한 살인을 반복하는 「주말의 살인귀」가 출몰하여, 사람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 과연 7년 전의 「유리의 죽음」과 「주말의 살인귀」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