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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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살인 사건 ] 2017년 5월, 명복 호텔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피해자는 33세 남성 길훈. 길훈은 자신이 근무하던 망하리 기업의 사내 연수 숙소였던 명복 호텔 자신의 방에서 새벽 2시경 날카로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피해자의 객실 복도를 촬영하던 CCTV는 며칠 전부터 고장 난 상태였기 때문에 범행 시각에 피해자의 방에 드나든 사람을 확인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는 길훈과 같은 부서 소속의 수아, 기호, 명준으로 좁혀졌습니다. [ 새벽의 조우 ] 머나먼 바다 한가운데, 레그나(Legna)라는 섬이 있습니다. 과거 레그나 해안가에 주민 수가 50명도 채 되지 않는 카르드(Kard) 마을이 있었습니다. 카르드 마을 주민들은 부유하진 않았지만 서로 도와가며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기록으로 전해지지는 않지만 13세기 말 어느 날 벌어진 끔찍한 사건 이후로 레그나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섬이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자신이 레그나의 마지막 생존자라고 주장하는 누군가가 전해온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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