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4%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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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여고에는 성적 우수 학생들(1등급 4%)만 모인 특별반 '아테나'가 있다.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난 다음 날인 9/16일 토요일. 2학년 아테나 반 학생(문과 5명+이과 4명)들은 특별 수업을 듣기 위해 학교에 왔다. 12시 오전 수업이 끝나고, "시험도 끝났으니 점심은 쌤이 쏜다"며 한훈민 (언어) 선생님과 아테나 반 4명의 학생은 학교를 나섰다. 각자의 사유로 학교에 남아있던 건 5명의 학생(백설희, 전하연, 권윤하, 한나라, 이하나)과 백인하(수리) 선생님, 단 6명뿐. 오후 수업이 시작되기 전, 오후 13시 40분경. 웅성거리는 소리와 함께 외출 나갔던 학생들과 한훈민 선생님이 학교로 되돌아오고 있었다. 그때, 외마디 비명과 함께 쿵- 소리가 났고, 그 자리엔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이하나가 있었다. 놀란 학생들 사이에서 한훈민 선생님이 서둘러 119를 불렀으나, 결국 '이하나'는 사망했다. 그리고, 뒤이어 도착한 경찰들에게 '한 학생이 이하나가 떨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옥상에 사람이 있던 것 같다' 라고 증언하여 경찰은 이 사건이 단순 사고사가 아닌 살인 사건일 수 있다고 했다. 이하나가 떨어진 시점, 지인 여고에 남아있던 사람은 4명의 학생(백설희, 전하연, 권윤하, 한나라)과 수리 선생님 백인하뿐. 이들 중에 진짜 범인이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범인은 누구일까? CCTV와 확실한 목격자가 없어 우선 각자의 알리바이만 경찰에게 진술한 후, 5명은 지인 여고의 한 교실에 모여 있다. (백인하-백설희-전하연-권윤하-한나라 순으로 증언하고 나왔다) 5명은 경찰에게 진술한 서류의 알리바이와 알고 있는 정보를 말하며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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