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무사히 도망가자!" "누나! 형! 도와줘!" "훨훨 타올라라! 훨훨!" "이번엔 정말... 내가 모두를 구해줄께!" "우리는 정말 도망칠 수 있는 거야?" 『아무도 도망가지 못 해!』 도시 외곽에 자리 잡은 햇살 고아원. 이곳은 밤마다 귀신이 나타난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고 있다. 더불어 이곳 원장이 악독하여서 정부 보조금을 빼돌리면서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고 한다. 12월 24일 아이들은 도망치기로 결심했다. 이 답답한 고아원에서 도망쳐서 새로운 세상을 찾아가기로 한다. 과연 아이들은 무사히 고아원을 탈출할 수 있을까? 아이들은 이곳에서 도망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