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던가의 망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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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동안 폐가였던 랭던 가의 저택. 모종의 이유로 이곳을 찾은 중년의 남자. 그리고 만나게 된 의문의 청년. 이 사람은 누구이며, 왜 이곳에 와 있는가? 어두운 저택 안. "여기 우리 둘 밖에 없는 것 같죠?" "살아있는 사람이요?" "...?! 무슨 소리를... 당연히 살아있는 사람이죠." "농담 한 번 해봤어요." ... 빨리 이 기분 나쁜 곳에서 나가고싶다. 하지만 내가 이 곳에 온 목적을 달성해야만 해. 할 수 있을까? 해야만 한다. 그러기 위해 왔으니까. 이 밤에. 이 폐가에. 내가 온 이유를. 그것만 생각해.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고 오로지 그것 하나만 생각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목적을 달성하면 아무 문제 없이 이 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어. "?!" 무언가 본 것 같다. 아니, 분명히 봤다. 하지만, 그걸 보는 게 맞는 거야? 지금, 그걸 봤다고 인정해버리면... 아니. 나는 못 본 것이다. . . . "아." 시체가 있다. 이 곳에, 우리 외에 살인범이 있는 것일까? ...안 되겠다. 일단 나가서 경찰에 연락한 뒤에 다시 저택을 조사하러.... 뭐야? 왜인지 모르게 저택 밖으로 나갈 수가 없다. 남자를 돌아본다. 아무도 없다. 사소한 것은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근데... 나의 목적이 뭐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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