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이 멎을 때까지는 죄수들을 회수할 배를 보내지 않겠다.” 태평양 한 가운데 위치한 악명 높은 감옥, 알바트로스. 사형수 및 장기 복역수들이 수감된 이 지옥에 지난 백여년 만의 최대의 허리케인이 몰아친다. 교도관들이 모두 대피해버린 이 섬에는 죄수들만 남겨지게 되고, 이틈을 타 악명높은 장기 복역수, 일곱 대죄는 탈옥을 결심한다. 그러나 이들이 감방을 나오자 마주한 것은, 탈옥을 계획한 이들의 리더, 탐욕의 시체이다. 당연히 범인은 남은 여섯 명 중에 있다. 탈옥 계획은 오로지 ‘탐욕’의 머릿속에만 있었기에 죄수들은, 자신들의 리더를 죽인 사건의 범인과 함께 탈옥 방법까지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